8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모터쇼 관람객은 총 62만8000여명으로 2017년 개최된 서울모터쇼 관람객(61만 여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올해 모터쇼에는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신차 40종(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을 포함한 2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했다. 이 외에도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등도 참가했다.
이번 모터쇼는 완성차 중심의 행사에서 ‘모빌리티 쇼’로의 체질개선을 꾀했다. 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테마를 포함해 총 7개 테마관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미래 자동차산업을 살펴볼 수 있게끔 했다. 이에 SK텔레콤이 최초 참가했으며,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 등 통신사·에너지 기업도 참여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협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