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제4회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균 부사장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유능한 미래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9월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04작품이 아이디어의 향연을 펼쳤다.
공모전 대상은 항공기 좌석 팔걸이를 나눠 쓰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영국 코벤트리(Coventry) 대학 산업디자인과 지용기 씨의 ‘사이 좋게’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어린이 승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는 ‘대한항공 키즈북’을 제안한 김희주, 차혜인, 박지영 씨가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 1팀에는 장학금 300만원과 대한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 우수상 1팀에는 장학금 200만원, 장려상 4팀에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항공은 수상 작품을 비롯해 본선에 오른 약 55개 작품을 오는 29일까지 일우스페이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 이상균(중앙에서 왼쪽)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중앙에서 오른쪽)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 관계자들이 대상 대리 수상자(중앙) 포함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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