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앙에 누구할 것 없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털어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블랙홀을 경험하는 시간 속에 우리 모두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예술은 우리에게 고민과 겸손함을 가르칩니다. 예술은 인간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능력을 선물해 줍니다. 예술을 통해서 우리는 순수와 정직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합니다.
마리아 칼라스는 말했습니다. “오페라가 없어도 태양은 떠오른다. 그러나 오페라가 있는 세상은 오페라가 없는 세상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일 것이다”라고.
오늘 우리는 마리아 칼라스의 태양보다 더 뜨겁고 찬란한 태양 아래 모였습니다. 가장 짧은 순간이라도 최고가 될 여러분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싶습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연극배우 박정자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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