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석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이 26일 대전 중구 문화동 BMK컨벤션웨딩홀 5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대전농협 한마음 상생발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업협동조합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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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26일 대전 중구 문화동 BMK컨벤션웨딩홀 5층 하모니홀에서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과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대전지역 농민단체장 및 회원, 농·축협 임직원, 농협 대전본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농협 한마음 상생발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올 들어 25회에 걸쳐 실시해온 범(汎)농협 상생컨퍼런스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과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대전농협 한마음 상생발전대회는 1부 설동호 교육감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용석 농협 대전지역본부장 인사말, 민승규 박사(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의 ‘멋쟁이 농업인의 색깔 있는 행복이야기’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2부는 전자현악그룹 일렉티아의 공연을 필두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조웅래 맥키스 컴퍼니 회장의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 하라’는 주제의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또 대전지역 농업·농촌을 위해 도움을 준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용석 본부장은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발전을 위해 참석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등 범농협 전체가 하나가 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더욱 매진하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