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투자를 위해 구성했던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에서 탈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포스코대우는 KAC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 STX 등에 탈퇴 사실을 통지하고 제반 법률관계 해소를 요청하는 공식문서를 전달했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2006년 암바토비 니켈 사업에 2.75%의 지분을 투자하며 발을 들였다. 이후 2010년 5월 경남기업이 보유하던 지분 2.75% 중 1.25%를 인수하며 4%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암바토비 니켈광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위치한 세계 3대 라테라이트 니켈 광산 중 하나로 2012년 7월 니켈 완제품 생산이 시작됐다. 향후 29년간 연간 6만t의 니켈과 5600t의 코발트가 생산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포스코대우,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관련 KAC 탈퇴 결의
☞포스코대우, 2Q 영업익 822.6억...전년比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