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전경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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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학습 및 개발’(ISO 30422:2022) 인증을 획득했다. 근로자를 인적자원(HR)로 인식하는 기존 인적자원개발(HRD) 체계에서 근로자의 자기 학습(Learning)과 경력 개발(Development)에 초점을 맞춘 및 국제표준을 획득하기는 국내 기관 중 GKL이 최초다. GKL은 이번 인증에 앞서 2022년 관련 업계 최초로 교육기관 경영시스템(ISO 21001) 국제표준 인증도 받았다.
영국 포츠머스대 발레리 앤더슨 교수 연구팀 주도로 2022년 6월 신설된 ISO 30422는 공식·비공식 학습을 포함해 조직의 학습 및 개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지침 표준이다. 조직이 근로자에 대한 학습과 개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인증은 조직 내 관련 조직, 조직과 팀 그룹, 개인별 학습·개발 관련 요구사항, 학습·개발 방법과 결과, 평가 등에 대한 진담과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김영산 사장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초 ISO 30422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GKL 직원은 물론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GKL은 이번 ISO 30422 인증에 앞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제(BEST HRD) 최우수기관(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의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상 인재개발부문 대통령 표창(2020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