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을 위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법학적성시험(LEET)의 원서접수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LEET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신입생 선발 시 LEET 점수를 필수 반영한다. 올해 시험은 7월 14일 시행하며, 오전 9시부터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영역 순으로 시험이 치러진다.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9개 시험지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약 25만원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은 이를 면제받을 수 있다. 대신 국민기초생활보장법·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면제가 가능하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개별 로스쿨에서도 입학전형 시 경제적 취약계층의 전형료는 면제하고 있다“며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에게는 전액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