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금속 공방 ‘힐링필링’은 반지 등의 액세서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해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힐링필링에서 진행되는 금속공예는 모두 윤유식 금속작가의 지도 아래 이뤄지고 있다. 윤유식 작가는 금속공예과를 졸업 후 공방을 운영하며 진행했던 일일클래스를 헤이리 마을에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별로 진행하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힐링필링은 수업의 질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위해 시간당 한 팀의 예약만 받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공예를 좀 더 깊게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취미반, 전문가반, 직장인반 등 전문 교육도 진행 중이다. 직장인반의 경우 저녁에 수업이 이뤄지며 수강생의 일정에 맞게 스케줄 조율도 가능하다.
힐링필링의 취미반을 수강 중인 김 모 씨는 “처음 반기 만들기를 체험하기 위해 찾은 곳은 힐링필링이 아닌 다른 공방이었다”며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서 찾아갔지만 막상 체험 당일이 되니 비용을 지불하면 공방에서 반지를 제작해주는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역시 기본가에 추가 가격이 더해져 터무니없이 비싼 금액에 반지를 받아본 기억이 난다”라며 “그 이후 입소문을 통해 윤유식 작가가 운영하는 힐링필링을 알게 되었다. 작가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일일체험으로 시작해 지금은 취미반을 꾸준히 수강하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힐링필링의 금속공예 체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힐링필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