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등록 2017-02-27 오후 4:30:04

    수정 2017-02-27 오후 4:30:04

(사진=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양만길)는 조직력 강화 및 임상병리사의 위상 제고를 골자로 한 ‘2017년도 주요 사업 계획안’을 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2017년도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협회의 지난 해 주요 실적을 되돌아보고 올 한 해 임상병리사의 사회적 위치 및 위상 제고를 위한 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총회 자리에서는 면허신고제도 시행에 따른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주된 안건으로 선정됐다.

보수교육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교육 컨텐츠 자체 제작시스템 도입을 통해 편의성 향상 및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상병리검사학을 한국연구재단 학술 연구 분야에 등재해 독립된 학문으로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가 후보지에서 등재지로 승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총회에서는 임상병리사의 사회적 위치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협회는 중소병원 소속 임상병리사 복지 및 근무실태 현황 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복리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ISO 15189심사위원 자격 부여, 평가원 설립 기반 조성, 감염 관리 분야 법제화 등 임상병리사 업무 범위 확장 및 처우 개선을 위한 관련 보건의료 법률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협회 측 주장이다.

이밖에도 회원 간의 지속적인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전국 단위의 체육대회 개최 필요성 등도 제기됐다.

양만길 협회장은 “협회의 재무 건전성을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한 협회 운영의 내실화, 대외 홍보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실질적인 회원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회원을 위한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올해 9월 부산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임상병리사 연맹’(AAML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를 통해 협회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정기대의원총회 포상자를 위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국회의장 표창은 양만길 협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김건한, 김철민, 방준호, 이정현, 이태복 대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44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연세대 임상병리학과 사정훈) 에게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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