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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 오전 8시50분부터 약 15분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상장기념식의 현장 방문은 제한되며 빅히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빅히트엔터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다. 지난 5~6일 이틀동안 빅히트 일반 청약에 모인 증거금은 58조 4236억원으로, 통합경쟁률은 606.97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663.48:1) △미래에셋대우(589.74:1) △키움증권(585.23:1) △NH투자증권(564.59:1) 순으로 높았다.
빅히트의 상장당일 시초가는 상장일인 15일 오전 8시 반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의 90~200%(12만1500~27만원)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가격제한폭은 상하 30%로 적용된다.
만약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27만원)로 결정된 이후 상한가에 직행(따상)할 경우 주당 35만1000원으로 시가총액은 무려 12조4800억원에 달한다. 13일 종가기준으로 시총 27위에 올라 삼성생명(032830), SK바이오팜(326030), 삼성전기(0091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을 뛰어넘게 된다.
빅히트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4167억원에 순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증권이다. 상장후 최대주주는 방시혁 대표로 지분 34.7%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