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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는 지난 8일 한국도자재단과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D 형태 도자 전시 작품을 4D 콘텐츠로 제작해 도민이 도자 작품을 폭넓게 즐기고, 도자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재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비대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도자 전시 콘텐츠 디지털화를 도모하며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위해 수원대학교 교수진(김영환 교수, 심유미 교수, 진창명 교수)의 지도 아래 문화콘텐츠테크놀리지 전공 및 도자 전공 재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제작될 도자 4D콘텐츠를 도자 작품 소재인 꽃, 식물, 동물 등을 활용한 증강현실로 구현할 예정으로 관람객은 실제 숲속이나 동물원 등에 있는 듯한 실감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틸트브러쉬’ 장비를 활용해 도자 전시 작품에 그림을 그려보고 색을 칠하거나, 자신이 직접 도자 작품이 되어보는 등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