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코스메 도쿄’ 참가…일본 진출 본격화

‘2019 코스메 도쿄’에 참가한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들이 부스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에프앤리퍼블릭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은 내달 1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코스메 도쿄’에 참가하며 본격 일본 진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코스메틱 전시회다. 매년 트렌디한 상품과 새로운 원료부터 판촉까지 전 종류의 화장품을 소싱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35개국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메인 브랜드인 제이준의 일본 독점 총판권을 보유한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7월 일본 현지 유통망 확보 목적으로 일본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전시회를 통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 제이준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반응을 경험하고 진출 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며 “유통망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해 제이준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