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4일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에게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위문품(밀키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국가보훈처 울산보훈지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울산보훈지청 등과 함께 보훈 가족 밀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전달식 후 울산보훈지청이 울산 지역구별로 선정한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상이군경 등 보훈 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밀키트를 지원한다. 밀키트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울산 지역 신정시장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구성·제작한 500만원 상당의 쌀, 계란 등의 식재료를 포함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함을 되새기고 예우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이군경복지회관에 설치한 노후 냉·난방기 2대 교체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11월에는 국군장병을 위해 위문금을 후원하는 등 보훈 가족과 국군장병의 복지향상을 위해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