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 디야르바크르 주(州) 정부는 8일(현지시간) “쿨프 마을 인근 도로에 설치된 사제 폭탄(IED)이 폭발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일터로 향하던 임업 노동자들이며,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주 정부는 덧붙였다.
이들은 쿠르드족이 밀집한 터키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를 본거지로 40년 넘게 분리 독립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터키 정부에 따르면 PKK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4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디야르바크르 주 정부는 터키군이 쿨프에서 테러를 자행한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작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