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9일 한진해운 지원금 600억원 집행

  • 등록 2016-09-29 오후 6:51:28

    수정 2016-09-29 오후 6:51:2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한진해운(117930)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정상화를 위해 약속했던 600억원을 집행했다.

29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한항공의 대여금 600억원이 한진해운 계좌로 입금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내유보금으로 자금을 마련했다”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법원의 최종 허가를 얻어 자금을 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약속했던 1000억원의 지원을 완수하게 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사재 400억원을 한진해운으로 보냈다.

대한항공이 잡은 담보는 한진해운 보유의 매출채권(후순위), 서울·부산 사원아파트, 미국 애틀랜타 사옥 등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전날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의 1100억원 자금지원 약정서를 최종 허가했다. 한진해운 매출채권에 대한 선순위 채권자는 500억원 지원을 결정한 산업은행이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3억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연기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⑦비상구 좌석에 숨겨진 비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