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브러쉬씨어터는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오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의 한 장면(사진=브러쉬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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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팝’은 드로잉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 드로잉쇼로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이다. 201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영국, 터키, 캐나다,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투어를 진행했다.영국 가디언지 선정 베스트 쇼, 201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선정됐다.
작품은 어린이들의 낙서와 그리기에서 비롯되는 상상력을 모티브로 한다. 낙서와 그리기를 통해 바다로 떠나는 작은 거북이와 두 주인공 ‘우기’와 ‘부기’의 모험 이야기를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장면들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가로 4m, 세로 2.1m의 거대한 그림판 전체를 활용하는 역동적인 드로잉 퍼포먼스, 특수처리 된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영상으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개구쟁이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살아있는 사운드와 유쾌하고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를 더한 유쾌한 가족극이다.
공연은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체온 모니터링 등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 하에 진행한다. 티켓 가격 4만~5만원.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