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모트렉스(118990)가 네팔 현지에 자동차 조립 및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모트렉스와 네팔투자청은 네팔 현지에 자동차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하는 PIA(Project Investment Agreement) 계약과 관련하여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 협의는 네팔 현지에 최초로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는 PIA 계약의 사전 승인 단계로, 네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합의를 이루어 냈다는 게 모트렉스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네팔에서는 모든 자동차를 수입해 공급하기 때문에 높은 관세율로 인한 높은 차량가격에 많은 사회적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며 “모트렉스는 세율, 부지 등 네팔정부의 요청과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에 자동차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해 네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동차를 공급하고 제조업 등 기초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계약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