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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서울시 정책 방향에 발맞춰 ‘서울스타일 안전돌봄 어린이집 표준환경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상도유치원 붕괴, 옥천어린이집 폐쇄 등 어린이집 안전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두 기관은 또 서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도심기반시설이나 주택건설 시 ‘도심공공 안전안심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하고, 개발된 가이드라인을 건설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위례, 고덕·강일지구 등의 주택건설현장 중 시범사업지를 선정하여 해당 결과물을 적용토록 추진하고, 이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향후 서울시 내 건설현장으로 확대할 토대를 마련한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은 공간뿐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킨다.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