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월동 채비 나선 대관령 한우

한우연구소, 송아지에 방한복 입혀
바닥에 짚·톱밥 깔고 먹이 대량비축
  • 등록 2018-11-07 오후 5:30:42

    수정 2018-11-07 오후 5:30:42

한우연구소 직원이 송아지에게 방한복을 입히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농진청 축산원) 산하 한우연구소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700마리 규모 축사에서 월동 준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 고원지대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 이하이다. 바람이 강할 때 체감 기온은 영하 30℃를 밑돈다.

연구소는 송아지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방한복을 입히고 바닥에 짚이나 톱밥을 깔았다. 또 겨우내 먹을 옥수수 담근먹이 450t과 마른 풀 500t도 비축했다. 눈·찬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시설물을 수리하고 축사 내부도 청소했다.

한우연구소는 농축산업 관련 연구개발을 맡은 농진청 산하 축산원의 산하 기관이다. 1956년 설립해 한우 개량을 위한 육종 연구 등을 해오고 있다. 한만희 소장은 “올 겨울에도 한우가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우수 유전 특성의 개량 집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연구소 내 어미소와 방한복을 입은 송아지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한우연구소 내 축사로 돌아오는 한우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한우연구소 내 축사에 톱밥을 까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한우연구소 내 축사에 겨우내 먹을 건초를 저장해 놓은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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