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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러북 무기거래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노골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단호히 대응하자”고 말했다.
조 실장은 또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이스라엘, 요르단, 터키 등 중동을 방문한 뒤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은 블링컨 장관은 1박2일 간 한국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조 실장과 면담 후에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