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신임 CEO에 이유진 전무 선임…CTO 조직 신설

  • 등록 2018-11-28 오후 5:37:53

    수정 2018-11-28 오후 5:37:53

이유진 팜한농 신임 CEO.팜한농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G화학(051910) 자회사 팜한농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이유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EO는 1990년 LG화학에 입사해 생산기술, 경영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거쳐 2011년부터는 LG도요엔지니어링과 서브원에서 플랜트 분야를 담당했다. 2016년 12월 팜한농에 합류해 2년 가까이 인수 후 통합(PMI) 작업과 경영혁신을 이끌어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 신임 CEO는 폭넓은 업무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앞으로 연구개발(R&D)과 글로벌화에 역점을 두고 팜한농을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팜한농은 이번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조직도 새롭게 재편한다.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을 신설해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3개 사업부 연구 조직을 통합했다. CTO로는 장성식 상무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3개 사업부 해외사업 조직도 통합해 권정현 상무 지휘 아래 운영한다.

LG화학 편입 이후 2016년부터 팜한농을 이끌어온 김용환 부사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 부사장은 인수 초기 조직 안정화와 선진 조직문화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 비주력 사업 정리와 새로운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 부사장은 앞으로 후진 양성과 해외사업 지원 등의 분야에서 조언자 역할을 하며 팜한농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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