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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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승명호(
사진)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게 됐다.
고려대는 승 회장이 29일 오후 교내 교우회관에서 열린 교우회 정기총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교우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승 회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 졸업 후 1983년 동화기업에 입사, 부사장·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1년 동화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동화그룹은 국내 최대 목재전문 기업으로 동화기업·태양합성·대성목재·엠파크 등의 계열사가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일보를 인수했다.
앞서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16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승 회장을 교우회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35만 교우회를 이끌 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