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갖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11시 10분 업비트 기준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65% 내린 1억2999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5.45% 하락한 480만8000원, 리플은 9.15% 내린 3455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계엄령 선포 직후인 10시 50분께 9000원대까지 붕괴됐다.
또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국내 대형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등은 사이트 접속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 가상자산 시세.(자료=업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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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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