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기재위원장 "가업승계, 개선방안 모색"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 참석해 이같이 밝혀
  • 등록 2019-03-28 오후 4:26:53

    수정 2019-03-28 오후 4:26:53

(앞줄 왼쪽부터) 정병기 계양정밀 회장, 조시영 대창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정성호 기재위원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 이종호 피피아이평화 회장, (뒷줄 왼쪽부터) 송시한 와이지-원 부사장, 김종현 동신툴피아 대표,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고인석 인텍전기전자 회장,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이재홍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선집 중견련 대외협력부회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한정건 풍전비철 부회장, 김성욱 남성 상무 (제공=중견련)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기업가정신을 북돋워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업승계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28일 서울시 롯데호텔서울에서 중견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발굴해 해소하는 것은 국회의 기본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현행 가업상속공제제도 요건은 지나치게 엄격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국회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기재위에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집중적인 논의를 시작한 만큼 합리적인 결론을 조속히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기업승계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의 영속성을 지키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도전 앞에서 기업의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국회가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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