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1.05% 하락한 218.5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16년 애플이 20년간 아일랜드에서 받은 조세 혜택이 불공정하다며 아일랜드에 체납세 130억유로를 징수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애플과 아일랜드는 2019년 이같은 결정에 항소했다. 2020년 EU 일반 법원은 불공정한 혜택이라고 볼만한 법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며 집행위에 징수 명령을 취소하라고 애플과 아일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자 집행위가 다시 이에 항소, 소송은 결국 ECJ로 보내졌으며 이날 최종 판결에서 집행위 승소로 끝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