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타임 권상민 기자] "코로나 때문에 보기 어려웠던 아이돌, 이데일리 문화대상 덕분에 오랜만에 봤어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문화대상은 공연예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그 치열한 자리를 지켜온 문화인을 위한 축제다. 1년 동안 무대에 오른 여러 공연을 한자리에 모아 노고를 다독이고 소통하고 융합하는 갈라 콘서트를 지향한다.
이날 대상은 한국 창작 뮤지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CJ ENM '어쩌면 해피엔딩'이 수상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연극 ‘생활풍경’(극단 신세계) △클래식 ‘2020 교향악축제’(예술의전당) △무용 ‘제41회 서울무용제’(한국무용협회) △국악 ‘나무, 물고기, 달’(국립창극단)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트와이스 월드 인 어 데이’(JYP엔터테인먼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프런티어상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공로상은 안숙선 명창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