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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현금 지출을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합병 계약 변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 변경에 따라 FCA는 주주 특별 현금배당 규모를 기존 55억유로(약 7조 7000억원)에서 29억유로(약 4조원)로 줄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관련, 합병 이후에도 현금유동성 등 재무 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가 합병한 후 사명은 ‘스텔랜티스’로 바뀐다. 내년 상반기에 합병 작업을 마무리하면 연간 9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4위 자동차 회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