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6668명 완료..서울시장 후보 8명

광역단체장 후보 68명, 기초단체장 595명
부산·경기·전남·제주 각 5명씩 등록
민주 광역단체장 17곳 전체 등록, 한국 15곳
  • 등록 2018-05-24 오후 11:04:53

    수정 2018-05-24 오후 11:04:53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ㆍ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총 8103명이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6668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완료 기준으로 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 68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가장 높은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초단체장은 595명으로 2.6대 1, 광역의원은 1396명으로 1.9대 1, 광역비례는 139명으로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에 가장 많은 8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부산시장과 경기지사, 전북지사, 전남지사, 제주지사 선거에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 전체에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으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15곳에 후보를 냈다.

또 바른미래당에서는 12명, 민주평화당에서는 2명, 정의당에서는 9명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첫날 후보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은 3950명(1.6대 1), 기초비례 430명(1.1대 1), 교육감 50명(2.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6명(1.2대 1)이 등록을 완료했다.

국회의원 재보선에는 34명이 등록을 마쳐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등록 신청은 했으나 절차를 마치지 못한 현재 1435명까지 더하면 총 8000여명으로,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첫날 후보등록 인원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첫날 후보등록 인원은 648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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