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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로나 위기 속 2021년 과제란 주제로 진행된 JTBC ‘2021년 신년특집 대토론’에서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가 사실 언제 끝날지 모른다”며 “기왕이면 재정지출할때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지원금 1차 지원과 2차 지원을 비교해보면 과연 현장에서 느낀거나 통계에서 어떤것이 유용했나 생각해볼 수 있다”며 “선별지원이 어려운 사람을 더 도왔을 것 같은데 1차지원후 저소득층 소득이 더 늘어났고 2차지원 후 고소득자 소득이 더 많이 늘고 저소득자 소비가 더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왜냐하면 지원을 받는 대상은 소상공인이었는데 소상공인 조차 되지 못하는 선별이 정확히 되질 않는다는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보면 GDP 13%평균적으로 지출했지만 작년에 우리는 3.7% 또는 4.2%만 지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확장재정정책을 과감히 펼치면서 지역화폐로 이중효과를 갖는 경제경책으로 광범위하게 하고 정말로 더 어려운 사람은 더 두텁게 지원하고 할 수가 있다. 재정지출을 통한 소득보전이나 경제활성화정책이 너무 금액이 적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별이 어렵다고 했는데 카드매출과 소득신고 등을 갖고 정부가 해결해야할 숙제”라며 “어려운 계층인 영업제한 자영업자, 미취업 구직자들에게 충분히 주자는 얘기다”라고 반박했다.
원 지사는 “중상을 입은 사람을 충분히 자원을 투입해서 살려놓고 대신 나머지를 어떻게 소비를 진작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소비진작은 코로나를 빨리 잡으면 반등이 돼 오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소비진작하는 것은 너무 한꺼번에 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