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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출하 계약은 과수농가 경영을 돕고 성수기 사과·배 등의 원활한 수급 및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계약물량은 지난해보다 2만5000t 많은 수준이다. 5kg 상자를 기준으로 할 때 3200만상자 분량이다.
계약 출하물량은 명절이나 계약 농가와 정한 시기에 분산 출하해 과일 가격의 폭등과 폭락을 방지하고 수급을 안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 계약물량 신청시기는 기존 4월에서 3월로 앞당겨 사업기간을 13개월로 연장했다. 자금 지원도 5월에서 4월로 변경했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출하시기를 분산 배정하고 산지 동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가격 하락 시 품질과 물량을 규제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계약금액 80%를 보전해 농가소득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