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측은 “‘운당여관 음악회’는 3월 19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중계는 국악방송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식 채널 외에 포털사이트 네이버TV로 동시 송출을 진행해 국악 콘텐츠의 플랫폼 확장을 꾀한다.
입과손스튜디오, 음악그룹 나무 등 현재 국악계 주목해야할 젊은 국악팀 7팀이 출연해 기악, 성악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국악의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음악세계와 창작작업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관계자는 “이번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아 국악의 새로운 변모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달 29일 대금 연주자 정소희의 공연을 생중계해 공연계의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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