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행사의 패키지를 선택하면 위의 명소를 포함해 자신이 계획한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같은 이유로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드리드 중심가인 솔광장에 위치한 기타와 한인 민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백화점 엘꼬르떼, H&M, 자라, 막시모 두띠, 캠퍼, 망고, 제옥스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모여 있는 그란비아 거리와 가까워 쇼핑도 편리하다.
오페라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똘레도나, 세고비아, 꾸엥까 등의 근교 도시로 이동할 경우 터미널 이동이 쉽다. 공항버스를 타는 곳 역시 오페라역에서 불과 세 정거장 내에 있다.
객실은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6인실에서 4인실, 2인실 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돼 있다. 여자 6인실의 경우 전신 거울 2개, 수납장, 행거 등이 준비돼 있다.
방문객이 체크아웃함과 동시에 침대용품을 세탁하고 건조시켜 늘 청결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2개의 샤워실과 3개의 화장실이 있어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샤워실에는 샴푸, 린스, 샤워젤, 수건 등이 구비돼 있다.
전 객실에는 최신형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으며 높은 천정, 실링팬, 조명 등으로 공기가 쾌적하고 분위기가 아늑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식사다. 정갈하고 푸짐한 한식과 주인이 직접 조리한 반찬으로 구성된 조식이 제공된다.
손님 전용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노트북, 세탁기, 건조기, 프린터 등이 준비돼 있으며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객실 예약 시 개인 열쇠가 제공되며 픽업 서비스가 가능하고 통금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타와 민박 관계자는 “새로운 여행지가 낯선 이를 위해 직접 그린 보물 손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드리드 시내 설명과 맛집, 똘레도나와 세고비나 등 주변 도시 관광에 필요한 관광 코스와 가는 방법 등을 개인 일정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객실 예약 및 더 자세한 정보는 마드리드 기타와 민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