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16일 치러진 전남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조상래 당선인은 지난 1957년 곡성군 오곡면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한 뒤 곡성에서 활동했다.
|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일 오전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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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당선인은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남도의회 곡성군 제1선거구에 출마하면서 지역정치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4년에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전남 도의회 곡성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민주당과는 거리를 뒀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는 민주평화당 후보로, 2022년에는 무소속으로 곡성군수에 도전했지만 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에는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고 경선을 거쳐 최종 곡성군수 후보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