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킹덤스토리, 中·泰 현지최적화 전략..영향력 확대

중국서 인터넷 방송·태국서 웹툰으로 선봬
  • 등록 2017-01-11 오후 4:52:22

    수정 2017-01-11 오후 4:52:2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모바일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킹덤스토리’가 중국과 태국에서 현지 최적화 이벤트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킹덤스토리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피크네코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RPG로, ‘아재 개그’로 재해석한 삼국지 스토리와 ‘전략성’을 강조한 플레이방식 등이 강점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과 태국, 글로벌 월드를 오픈했으며 해외 매출비중이 전체의 45%에 이를 정도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킹덤스토리는 중국에서 지난 7일 게임전문 인터넷 방송플랫폼 용주직파(중국명 룽주쯔붜)를 통해 ‘연회의 신’ 게임 방송에 등장했다.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진행자 2명과 유명 BJ 3명이 주요 캐릭터 코스튬 복장으로 등장, 게임을 소개하고 직접 전투와 연회 등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국지 관련 퀴즈대회와 질의·응답 세션 등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방송은 18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접속했고, 7만80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태국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웹툰사이트 코미코(Comico, http://www.comico.in.th/titles/178)를 통해 킹덤스토리 웹툰이 연재되고 있다. 현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스토리 모드를 원안으로 웹툰을 구성하는 등 현지 최적화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태국에서 서비스되는 킹덤스토리 웹툰은 총 30화로, 현재 4화까지 업로드됐다.

김상호 NHN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사업부 이사는 “올 1분기에는 또다른 삼국지 문화권인 일본과 대만에도 ‘킹덤스토리’를 출시할 수 있도록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크루세이더퀘스트’처럼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흥행 게임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thekingdom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킹덤스토리 중국방송 이미지. NHN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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