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14억9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15억6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매출 증가는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의 53%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항암제 매출이 17% 증가한 46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종양학 부문의 매출 증가는 코로나 백신 수요 급감으로 백신 및 면역 치료 부문 매출이 65% 감소한 것을 상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의료산업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중국 보건당국이 주도하는 반부패 캠페인의 결과로 판촉활동이 축소된 것을 중국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매출 증가에 힘입어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2.09% 상승한 64.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