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창묵 원주시장(왼쪽 세 번째)과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상무(왼쪽 네 번째)가 ‘마을기업상생샾() 2호점’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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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홈플러스가 행정안전부, 강원도 원주시와 손잡고 원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5년 MBK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상생 활동 강화에 힘써 왔다.
홈플러스는 원주점 쇼핑몰 공간에 전용 매장을 구성해 원주 청년 마을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강원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상생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마을기업 상생샾 2호점에서는 정선 ‘블루베리 유산균’, 홍천 ‘곡물 발효효소’, ‘구운 한과’, 인제 ‘칡즙’ 등 강원 청정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원주 관내 120개 마을기업이 입점해 식품, 수공예품, 공산품, 화훼 등 60여 개 마을기업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 당일에는 구매고객 대상 ‘마을기업 상품 꾸러미’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3일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과 마을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 계림점에 ‘마을기업 상생샾’ 1호점을 오픈했다. 오픈 첫 달 64개 마을기업이 참여했으며, 7000여 명의 고객이 몰렸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착한 소비로 상생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상점(, shop)이라는 의미가 담긴 ‘상생샾’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과 협력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