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위원장은 15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해 스포츠가 갖는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소외된 곳에 있는 장애인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참가는 단순한 홍보 활동이 아니었다”며 “앞으로 북한 장애인들의 삶이 얼마나 개선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창패럴림픽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다.
장애인노르딕스키 마유철, 김정현 등 두 명의 선수와 18명의 임원, 4명의 참관단 등 총 24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북한 대표단은 15일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퇴촌해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