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로스코프·두들린 등 6개사 청청콘 ‘대상’

  • 등록 2020-11-19 오후 8:34:25

    수정 2020-11-19 오후 8:34:25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컴업 2020의 첫 번째 특별행사로 청청콘 최종 피칭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선배 청년 창업가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인 ‘청청콘’에서 타이로스코프, 두들린 등 6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초기 사업화 자금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정부의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컴업 2020’의 첫 번째 특별행사로 개최한 청청콘에서 △두들린(교육) △타이로스코프(스마트헬스케여) △볼트앤너트(비즈니스금융) △디에이엘(생활소비부문) △위티(엔터테인먼트) △코코넛사일로(물류유통) 등 6개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청콘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분야를 6대 비대면 분야에서 진행했다.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1년 이내 창업자가 참가 대상이다.

이날 이뤄진 최종 발표평가에서는 6대 분야별로 4개팀, 총 24개팀이 참여했다. 이중 각 분야별 3개팀, 총 18개팀이 선발됐다. 최종 평가위원에는 7명의 선배 청년 창업가와 2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했다. 평가위원장으로는 창업한지 3년 만에 국내 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가 참여했다.

중기부는 최종 선발된 18개 팀 가운데 대상 6개 팀에는 1억2000만원, 우수상 6개팀에는 8000만원, 장려상 6개팀에는 5000만원의 초기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다음 연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과 기술보증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0의 첫 번째 행사인 청청콘의 최종 피칭에 오른 24개팀은 모두 쟁쟁한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며 “청년 시절에 겪는 어려움 뚫고 선배 청년 창업가는 유니콘기업으로, 후배 청년 창업가는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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