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전국 사업장 시설물·공사현장 정밀 안전점검

현장 시정 조치, 중대 결함 개선조치 수립·시행
김낙순 회장 “위험요인 사전 개선, 고객 안전 직결”
  • 등록 2020-04-27 오후 5:30:25

    수정 2020-04-27 오후 5:30:25

한국마사회 정밀 안전점검 합동 점검반이 사업장의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27개 사업장의 주요 시설물·공사현장 대상으로 상반기 정밀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당초 2월말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잠정 wndeksehoTke가 재개했다. 점검 활동 중 모든 참여자는 사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3~4개 소그룹으로 나눠 접촉을 최소화했다.

마사회는 안전점검을 위해 소방기술사 등 안전분야별(전기·가스·기계) 외부 전문가 9명과 안전·시설담당 직원들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람 시설과 경마관계자 활동 공간, 용산장학관 등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기계·화공·가스 등 분야별 시설과 소화설비 정상작동 유무 등 안전 전반이다. 점검 결과 긴급·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결함 발견 시 전문가 의견을 통해 개선조치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과천과 수도권 사업장 27곳은 4월중 점검을 완료하고 지방사업장 10곳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정부 지침, 내부 지침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경마 휴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칫 사업장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개선하는 작업은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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