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GIST 사회공헌단은 GIST에서 배운 과학적 지식을 저소득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제 2회 GIST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Global Science Camp)’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 ‘2019 GIST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 단체 사진. 사진=G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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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에는 GIST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총 16명의 GIST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팀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라오스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Laos) 공과대학의 화학공학과 및 환경공학과 학생 47명과 태국 콘깬 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라나리 기술대학교(Suranaree University of Technology), 왕립몽쿠트공과대학교(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North Bangkok) 학생 17명 등 총 64명이 참여했다.
GIST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팀은 라오스 국립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실험 경험의 기회와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사이언스 캠프에서는 라오스의 사회 및 환경문제를 주제로 메콩강 물을 채취해 하수처리 공법을 적용해 보고 태양열?물분해를 통한 재생에너지 실험을 수행하면서 참여 학생들에게 라오스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상기시켰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도 바이오에너지와 수질개선에 관한 과학실험을 준비해 라오스와 태국 학생들이 GIST 구성원들과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라오스 국립대학교의 우돔 폰캄팽(Oudom Phonekhampheng) 부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오스를 방문한 GIST 글로벌 사이언스 캠프팀에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라오스 현지 신문사인 비엔티안 타임즈(Vientiane Times)에서 GIST 사회공헌단의 방문과 사이언스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보도하기도 했다.
박성규 GIST 사회공헌단 단장은 “GIST 사회공헌단은 구성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 구축과 함께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