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차관 “100년 먹거리 초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해야”

18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입주 기업 애로사항 청취·산단 활성화 당부
  • 등록 2018-10-18 오후 4:30:27

    수정 2018-10-18 오후 4:30:27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전라북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기업 입주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민 기자]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100년 먹거리 초석이 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단)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차관은 이날 전라북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기업 입주현황과 산단 진입도로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도의 지역 전략산업인 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협업한 지역특화 산단의 모범사례”라며 “현재 조성중인 산단 진입도로를 2019년까지 차질 없이 조성해 근무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원센터 등 관계기관들이 투자유치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산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다. 세계 수준의 동북아 식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농식품부 요청에 따라 지난 2012년 국토부가 지정했다.

사업시행자인 LH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농식품부)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을 펼쳐 현재 풀무원(주), 하림(주), 순수본(주) 등 식품산업 관련기업 60여 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 중에서 하림(주)을 비롯한 17개 기업이 입주해 정상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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