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군수관리관 및 계획예산관과 각 군 본부 군수참모부장, 합참, 특수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담당자 및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재난·안전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선박 사고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군의 재난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소방청과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군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긴급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군의 오래된 구조장비를 빠른 시일 내에 신형 장비로 교체하고, 소방청은 재난구조부대 구조 요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서주석 차관은 “지진 등 국가적 재난이나 대형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의 신속한 극복을 위해 군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군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