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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박건형·강필석·김재범 등이 창작뮤지컬 ‘인터뷰’의 앙코르공연에 새로 합류한다.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뒤 죄책감으로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지난해 5월 초연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했으며 일본 도쿄와 교토, 미국 뉴욕 등에도 진출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은 이지훈, 김재범이 맡는다. 이지훈은 일본 도쿄 앙코르공연에서 싱클레어를 연기했다. 김재범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초연에 이어 김경수, 고은성, 이용규도 싱클레어 고든 역으로 함께 한다.
연출가 추정화가 극본과 연출을 맡고 음악감독 허수현이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1차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