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박근혜 전 대통령, 착한 심성…욕 드실 분 아냐"

정유라, 朴 전 대통령에 "저랑 엮이실 분 아니다"
  • 등록 2022-05-17 오후 7:47:46

    수정 2022-05-17 오후 7:47:4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국민을 너무 사랑하셔서 한마디 안 하시는 분”이라며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17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님 딸이라고 한 게 모욕이라는 게 아니라 저 같은 걸 딸이라고 하면 박 전 대통령님께 모욕이란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같은 거랑 감히 엮이실 분인가”라고 반문하며 “(박 전 대통령은) 온갖 모욕 다 당하면서도 여전히 국민을 너무 사랑하셔서 한 마디 안 하시는 분이다. 저는 그런 의연함, 착한 심성 없다. 그래서 제가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유라씨(왼쪽)와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뉴시스, 연합뉴스)
정씨는 박 전 대통령과 자신을 함께 비방하는 이들을 향해 “박 전 대통령님의 명예 망치지 마라. 저 같은 거랑 같이 욕 드실 분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또 그는 근거 없는 소문들에 시달린다며 “본인 망상 퍼뜨리신 분 평소에 무슨 상상하고 사는지 알만하다. 더럽고 천박하다. 일상생활 가능 하시냐. 어떤 생활을 하고 사시기에 뭐만 하면 출생 의혹에 성 의혹이냐. 역겹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12일에도 본인이 박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캡처해 올린 바 있다.

당시 정씨는 “박 전 대통령님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 건도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며 “미혼의 대통령님께서 이런 수모를 당하시는데 여성 인권 챙기시던 분들 뭐하셨나”라고 따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