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님 딸이라고 한 게 모욕이라는 게 아니라 저 같은 걸 딸이라고 하면 박 전 대통령님께 모욕이란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같은 거랑 감히 엮이실 분인가”라고 반문하며 “(박 전 대통령은) 온갖 모욕 다 당하면서도 여전히 국민을 너무 사랑하셔서 한 마디 안 하시는 분이다. 저는 그런 의연함, 착한 심성 없다. 그래서 제가 고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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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씨는 지난 12일에도 본인이 박 전 대통령의 딸이라고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캡처해 올린 바 있다.
당시 정씨는 “박 전 대통령님을 모욕한 이 건은 절대 한 건도 그냥 안 넘어갈 것”이라며 “미혼의 대통령님께서 이런 수모를 당하시는데 여성 인권 챙기시던 분들 뭐하셨나”라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