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이 제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은?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자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대국민 공모전 참여 독려 위해 염 의장 동참
''경기평화특별자치도'' 새 이름으로 제시
  • 등록 2024-02-14 오후 7:58:25

    수정 2024-02-14 오후 7:58:25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100일 일정으로 윤종영 경기도의원(국민의힘·연천)이 시작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캠페인 동참하고 있다. 염 의장은 새 이름으로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제시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 등에 게시한 뒤, 다음 캠페인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윤 의원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제시하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염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짓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도민께서 확실히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는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이 지목됐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달 1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온라인을 통해 ‘새 이름’과 ‘의미’를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현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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