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유괴 주의보?…"화장실 따라오면 띠부씰 줄게"

  • 등록 2022-04-28 오후 4:56:50

    수정 2022-04-28 오후 4:56:5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포켓몬 빵’으로 아이들을 유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 빵의 위험. 자녀 두신 분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졌다. 해당 글에는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보낸 안내문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포함됐다.

해당 안내문을 캡처해 공유한 작성자는 “자녀 두신 분들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개연성은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공개된 안내문에서 학교 측은 “요즘 포켓몬 빵과 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유괴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최근 단지 내 놀이터에서 20~30대 남자가 아이들에게 ‘띠부띠부씰(포켓몬 스티커)’를 보여주며 같이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가면 주겠다고 하면서 유인했다고 한다”며 “다행히 다른 어머님들께서 저지해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남자가 다른 단지에서도 보인다고 하니, 유사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한번 더 주의 당부드린다”며 글은 마무리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살다 보니 별 미친것들 참 많다” “죽일 놈들이다” “아동 성범죄자는 즉결 처형으로 벌해야 한다” “소문이라도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주작이라는 글에 일부 누리꾼은 “사실은 모르겠지만 단지에 공문도 붙고 안내 방송도 나왔다” “우리 옆 단지다. 어른이 관심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