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청년의 숲’ 포럼 당시 안철수 후보가 건장한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들이 전북 전주의 폭력조직 소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당 경선 동원 의혹를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도 정조준했다. 정 대변인은 “전북 우석대 대학생들을 경선에 동원해 ARS 인증번호를 취합한 사실이 언론 취재를 통해 드러났으며, 문재인 후보의 전북 지지 행사에 지역 대학생 160여명을 버스 4대로 동원하고 식사와 영화 관람을 제공해 학교 관계자들이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면서 “힘없는 대학생들은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아주 심각한 상황인데도, 정작 더불어민주당과 문 후보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