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국회 앞 신호등에 빨간 불이 켜져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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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 내륙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해제됐지만 내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모레(11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전국,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내일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수원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11도, 대구 3도, 부산 9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9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제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 낮부터 모레 사이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