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두 달을 맞은 조용흥(사진) 한국 이지론 대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변화하는 기술 흐름에 맞게 한국 이지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첫단추인 ‘모바일 맞춤대출 중개서비스’의 고객 반응이 예상보다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국 이지론은 지난달 12일부터 스마트폰으로도 대출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맞춤대출 중개서비스’를 실시했다. 모바일서비스가 시행된 후 스마트폰으로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과 회원가입한 고객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반응은 기존 PC나 전화상담보다 스마트폰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젊은 고객층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 이지론을 이용한 서민층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한국 이지론이 대출을 중개한 서민은 1만55명으로 1인당 평균 대출 중개액은 1000만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 고객은 58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