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7포인트(0.36%) 오른 831.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26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830선을 상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45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54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SKC코오롱PI(178920) 코미팜(041960) 등은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등은 하락했다.
이날부터 2박3일동안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누리플랜(069140), 포스코엠텍(009520)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9505만주, 거래대금은 5조124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667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